인기기사 더보기 “클릭하라, 그러면 깨끗해질 것이다” 자신만만한 이 문구는 바로 '2004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연대)'가 정치개혁을 꿈꾸는 이 땅의 유권자들에게 온라인 행동을 제안하는 말이다. 총선연대 인터넷사업팀은 총선연대 사이트(www.redcard2004.net)를 통해 3월 1일부터 '클릭 앤 클린(CLICK AND CLEAN)' 캠페인에 돌입했다. 여기서 총선연대는 손가락을 움직일 힘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물론 한 사람의 마우스 클릭만으로는 어림없다. 총선연대는 네티즌들에게 '천만 클릭'을 제안하고 있다. 네티즌의 클릭 수가 천만개를 돌파하게 되면 마우스를 클릭하는 힘만으로도 이번 총선에서 낡은 정치를 몰아내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행동의 시작은 클릭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무엇을 클릭하면 어떻게 깨끗해진다는 말인가. 총선연대 인터넷사업팀은 "클릭하자, 읽자. 클릭하자, 쓰자. 클릭하자, 서명하자. 클릭하자. 클릭하자"라고 제안한다. 물론 클릭대상은 총선연대 사이트에 담긴 컨텐츠들이다. 총선연대 사이트에는 낙천낙선운동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낙천대상자 명단뿐만 아니라 16대 국회의원 전원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낙천낙선운동'과 관련된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총선토론방, 시민행동단 커뮤니티, 16대 의원 청문회, 제보센터 등 네티즌을 위한 참여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앞으로 각 당의 후보자가 확정되면 후보별 정보가 추가되고, 각 정당에 대한 평가 내용도 공개될 예정이다. 총선연대는 이들 컨텐츠를 클릭하고 읽는 것부터 시작하자는 제안이다. 이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균 총선연대 인터넷사업팀 간사는 "총선연대 사이트를 찾아와 이들 컨텐츠를 클릭하는 것이 정치개혁을 위한 시민행동의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의 클릭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량화하고 있다. 캠페인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총선연대 컨텐츠를 클릭할 때마다 클릭수가 바로바로 계산되어 보여 지는 것이다. 클릭앤클릭, 참여하면 재미도 쏟아진다 총선연대는 redcard2004.net에 들어오는 즐거움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먼저, '총선연대 배너'와 '총선연대 캐릭터'를 만들어 네티즌들이 개인 블로그나 커뮤니티, 메신저 프로그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총선연대 캐릭터는 남녀 어린이가 호루라기를 불며 레드카드를 치켜들고 있는 그림으로 부패무능 정치인에게 '퇴장'을 명령하는 심판을 상징한다. 총선연대 인터넷사업팀은 "실무팀에서 테스트용으로 쓰고 있을 뿐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 캐릭터를 메신저 자기소개 그림으로 쓸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며 네티즌들의 반응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네티즌에게 17대 총선과 관련한 정보도 알려주고 재미와 함께 다 맞춘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주는 '서바이벌 퀴즈'도 진행된다. 3월 1일부터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1문제씩 출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문제는 지역구 의원 수에 관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 변화 추동한 네티즌, 이번에도 나서주길" 무엇보다 총선연대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연대"다. 총선연대 사이트를 찾아와 클릭하는 것은, 한 사람의 유권자로서 네티즌이 총선연대 낙천낙선운동과 '연대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총선연대에 속한 단체들간의 네트워크가 이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과 직접적으로 연대하는 '총선연대 온라인 네트워크'가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큰사진보기 ▲총선연대가 MSN메신저 자기소개 이미지용으로 개발한 캐릭터총선연대 김성균 간사는 "2002년 촛불시위와, 가깝게는 친일인명사전 편찬 모금까지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의 주요한 변화의 중심에는 네티즌이 있었다. 이번에는 네티즌들이 유권자로서 17대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추동해 내길 바란다"라며 네티즌들의 참여와 연대를 호소했다. 총선연대의 '클릭앤클린'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총선연대 사이트 http://www.redcard2004.net로 가거나 다음 문장을 클릭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최현주 씨는 인터넷참여연대 기자로 이 기사는 인터넷참여연대에 실려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최현주 씨는 인터넷참여연대 기자로 이 기사는 인터넷참여연대에 실려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최현주 (sol)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한국 정치와 정치보도, 더 재미없어져야 한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AD AD AD 인기기사 1 김건희 "우리 오빠" 후폭풍...이준석 추가 폭로, 국힘은 선택적 침묵 2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3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4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5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클릭하라, 그러면 깨끗해질 것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김건희 "우리 오빠" 후폭풍...이준석 추가 폭로, 국힘은 선택적 침묵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서 제일 많이 들은 말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박근혜 탄핵 때와 유사...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신체·속옷 찍어 '성관계 후기', 위험한 픽업아티스트 상담소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전 대법관, 박정훈 대령 바라보며 "왜 '별들'은..." [단독] 법원서 자료유출, 전직 판사가 낸 증거에 찍힌 '내부용' 문구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