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카메라가 발길을 재촉한다

등록 2004.03.03 00:52

수정 2004.03.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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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풍경사진이 있는 달력을 보면 그 풍경에 감탄할 때가 많아 저런 사진 좀 찍어 볼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였다.

그러나 그런 좋은 사진은 사실 전문 사진작가의 노력과 좋은 카메라에 의하여 이루어 지는 것 같다.

근래 붐을 이루는 디지탈카메라의 편리성과 기능은 어려운 사진찍기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산 사이를 돌아가며 길은 이어지고…. 거창 과 합천 고속도로와 지방도.**김만옥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다시 보고 맘에 안들면 지울 수 있음은 물론 PC에 연결, 편집후 저장하여 사진 앨범으로 만들 수 있으니 굳이 현상할 필요없이 얼마나 편한지….

이러한 디지탈 카메라로 사진 찍는 일이 근래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내가 도취되고 칭찬하여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 괜찮은 취미 같다.

사방 어디를 보아도 정겨운 산이다.
문득 이 땅의 지도를 제작하기 위하여 백두산에 몇 차례 올랐다는 고산자 김정호가 생각났다.

▲**저 산위에 가면 사진이 잘 나온다고 1100m 를 티코로 오르다.**김만옥

사진을 찍으면서 새삼 이땅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너무 높아서 다가가기 어려운 산도 아니고 낮아서 가벼워 보이지도 않는 이땅의 산들….

덧붙이는 글 | 디지탈 카메라로 촬영하는 재미에 주말마다 활기를 얻습니다.
위 사진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서 합천방향 오르막길 우측에 서있는 오도산 정상(송신탑)부근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정상 1100미터 정상까지 좁은 시멘트 도로가 나 있습니다.
합천군 묘산면 삼거리에서 오릅니다.

덧붙이는 글 디지탈 카메라로 촬영하는 재미에 주말마다 활기를 얻습니다.
위 사진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에서 합천방향 오르막길 우측에 서있는 오도산 정상(송신탑)부근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정상 1100미터 정상까지 좁은 시멘트 도로가 나 있습니다.
합천군 묘산면 삼거리에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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