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우먼타임스
한나라당 경선 지역인 경남 울산 남구을에 공천을 신청한 서정희(40)씨는 2월 27일 현재 단식중이다.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말로만‘여성정치 참여 확대’를 약속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항의 표시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라는 항의와 함께 차떼기당이란 오명을 갖고 있는 정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동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종의 업보를 털기 위한 시도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서씨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울산지부의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가 선정한 101인 후보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고속철도 울산역 유치 운동을 비롯해 국립대 설립운동 등 지역의 중요한 사안에 참여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국가의 국방, 외교, 교육, 세금, 복지, 여성 등 각 분야에 대한 구조의 체계적인 개선을 위해 일하는 의원이 될 것입니다.”
서씨는 7일로 예정된 국민 참여 경선에서 2명의 남성후보와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나라당은 이번 경선에서 여성후보에게 20%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 프로필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울산 환경운동연합 이사 ▲울산여성의전화 정책위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울산지부 고문 ▲울산광역시 시립대학교 및 국립대학교 설립 범시민 추진단 공동대표 ▲울산광역시 지방분권위원회 집행위원(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현)
'여성을 위한 희생양' 자처
안성숙 민주당/경남 마산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