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동차! 저리 비켜!"

유원지에 나타난 손님, 당나귀

등록 2004.03.29 14:07수정 2004.03.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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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다가온 봄기운이 머리를 간지럽게 한 것일까?
살포시 다가온 봄기운이 머리를 간지럽게 한 것일까?조수일

자동차가 짐 운반수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그동안 보기가 힘들었던 당나귀를 부산의 한 유원지에서 볼 수 있었다.

근데 이 놈은 사람들이 타고온 자동차가 자기 영역을 침범한 것에 대해 화가 난 건지 아니면 본능적으로 어디에 비빌 것을 찾다가 그 대상을 자동차로 삼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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