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 매일신문, 우 : 영남일보 / 4월 2일매일신문/영남일보
4월 2일 0시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자들의 정보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재산과 납세 그리고 병역과 전과에 대한 정보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와 관련 <매일신문>은 전과 경력과 관련 한나라당에 유리한 정보는 부각시키고, 세금납부 등 한나라당에 불리한 정보는 누락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영남일보>는 전과 경력을 세분화해서 보도하고 있으며, 각 후보의 체납여부를 표로 작성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에 신경을 썼다.
<매일신문> 4월 2일 「전과자 한나라당엔 한 명도 없어」
<영남일보>4월 2일 「전과 9명중 3명 2건 이상 - 집시법 위반 최다」
물론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후보 중 전과자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권자에게 중요한 것은 범죄경력이 있는 후보들 중 누가, 어떤 형태의 범죄를 저질렀는지와 그 범죄가 파렴치범인지 아니면 시국사범인지에 대한 정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