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코리아 첫모임김진이
한민족 문화공동체를 지향하는‘아이러브코리아(www.korea-art.biz)’회원들이 4월 2일에 1차 모임을 가졌다.
아이러브코리아 모임은 조선족들의 어려운 생활을 접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갖게됐다는 신영성 교수(46·경희대 객원교수)가 지인들을 불러 모으면서 구체화됐다.
신 교수의 취지에 국립의료원 정의식 박사가 동참했다. 회원들은 우선 조선족 어린이들을 돕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보기로 하고 연회비를 걷기로 했다.
또한 신 교수는 중국 길림, 연변 등을 방문해 조선족 자치주 공무원들을 만나 연대를 약속받기도 했다. 6일 2차 모임에는 길림성 이건화 과학기술청 부청장, 박명애 과학기술청 국제협력처 부처장이 참석했다.
아이러브 코리아는 국내외 한민족과 재외동포를 연결하기 위한 모임으로 예술가, 의사, 기업인, 교수, 종교인 등 각계각층의 관심있는 이들이 모였다.
김명진(한국외국어대 교수), 김정치(서울지하철공사 을지로역장), 박광헌(경희대 테크노공학대학 교수), 박정율(고대안산병원 신경외과 과장, 신영성(미술가, 경희대 겸임교수), 이대락(케어캠프닷컴 이사), 서동윤(안산중앙병원 건강관리센타소장), 송정화(효전한의원 원장), 정의식(국립의료원 의사), 진수인(DCT엔터테인먼트 부사장), 현인규(한강성심병원 부원장), 김중섭(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 교수), 김행산((사)일한 국제문화교류센타 이사장), 길찬익(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 손수호(국민일보 문화부장), 김예브게니아(알마타, 카자흐스탄) 야쿱 타일러(폴란드. 바르샤바) 우예브게니아(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러시아) 이훈(오사카, 일본) 히라사와 아사코(오사카, 일본)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신영성 교수는 “이주의 역사는 우리에게 또하나의 소중한 역사”라며 “우선은 조선족들을 위한 기금모금, 문화행사 등 작는 나눔과 실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코리아는 올해 12월 길림성 중국 동포들을 위한‘함께하는 세상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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