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경수 충남지역 본부장김갑수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이경수 본부장은 114주년 노동절의 의미에 대해 “그 동안의 역사는 자본에 의한 노동착취의 역사이자, 노동시간 단축 투쟁의 역사였다. 여전히 깨지 못한, 자본착취에 대해 선배 노동운동가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과 이라크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비정규직의 문제는 더 이상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다. 가족의 삶, 사회의 분열이 심각하다. 이라크 파병은 과연 이 나라에 상식이 존재하는지를 의심하게 만드는 사안이다. 침략전쟁에 대하여 국익이라는 이유만으로 파병을 한다는 것은 정당성을 잃은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집회용 인쇄물을 통해 민주노총 6대 요구 ①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전쟁 중단, 파병 철회 ② 비정규직 정규직화, 차별 철폐 ③ 노동탄압 분쇄와 노동3권 강화 ④ 노동자 건강권 쟁취 및 노동안전 보장 확보 ⑤ 사회공공성 강화와 사회개혁 ⑥ 대책없는 개방과 구조조정 중단 등을 주장했다.
집회장 한편에선, 룡천 주민돕기 모금 캠페인과 이라크 파병철회 및 비정규직 차별 철폐 서명운동이 진행되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