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환 후보오마이뉴스 이종호
사회 "부유세 정책이 70%의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내부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 과거 민주노동당의 정책활동에 대한 견해와 우선 추진할 공약을 꼽아달라."
이용대 후보(이하 이) "정책생산과정에서 실무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기획·입안 과정에서 대중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앞으로 먼저 할 일은 이라크 파병철회안 관철이고 비정규직 해결이 병행추진되어야 한다."
허영구 후보(이하 허) "부유세 정책은 지난 대선부터 준비해온 것이다. 앞으로 시급하게 추진할 것은 초국적 투기자본에 규제이다. 자본주의 모순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 초국적 자본 규제 없이는 어떤 제도도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
주대환 "북한인권문제, 적극적으로 비판할 필요있어"
성두현 후보(이하 성) "우리가 반성할 것은 부유세 주장이 틀린 게 아니라 대선이 끝난 뒤 실천사업을 안해서 내용이 풍부하지 않다는 것이다. 탄핵과정에서 국민주권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후 국민소환제를 추진해봤으면 한다."
주대환 후보(이하 주) "부유세 정책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상당기간을 두고 실천할 과제다. 우선 추진할 것은 국공립대학 통합이다. 서울대 폐지로 얘기되기도 했는데 한국사회 평등지수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니만큼 끈기있고 계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 "당규에 의하면 '의원들은 당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른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막상 현실정치에서 갑갑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의원단의 자율성도 보장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허 "정례협의회와 토론회를 상시적으로 가동하고 정책과정부터 의정지원단이 10명 의원과 유기적 관계를 갖는다. 정책 관철과정에 타협이 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최고위원이 조율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성 "의원단 활동을 막는게 아니라 원내활동을 조직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소통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 "큰 방침은 당 전체 토론과 최고위원회 결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실천에 옮길 때에는 의원들의 자율성도 보장되어야 한다. 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당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본다."
이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의원들이 창조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의미이지 매사에 의원들의 발목을 잡겠다는 것은 아니다."
허영구 "국회 안 '반대당'? 아니, 국민의 '찬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