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가마섬 유원지 조용한 인기몰이

깨끗한 강물·조용하여 가족단위 즐겨 찾아

등록 2004.06.20 17:51수정 2004.06.20 19:01
0
원고료로 응원
a

ⓒ 이장호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부평1리 가마섬 자연발생유원지가 가족단위 행락객들 사이에서 물이 깨끗하고, 주변이 조용하며 쾌적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잔잔한 인기를 끌고있다.

강천면 부평1리 가마섬은 십여년전만 해도 여름 휴가철마다 많은 행락객들로 붐비는 곳의 하나였으나 수 년전부터 인근 굴암리나 연양리 금모래·은모래 유원지가 교통의 편리함으로 인기를 끌면서 차츰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었다.

부평1리 원보희 이장과 마을주민들은 매년 여름휴가철이 끝나면 마을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등 가마섬을 가꾸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원보희 이장과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가마섬을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가족들의 휴식처’로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

남한강과 합류되기 직전의 섬강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남한강 합류지점의 강변풍경과 벼락바위의 위용은 가마섬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가마섬은 준 지정 자연발생 유원지이긴 하나 현재 입장료를 별도로 징수하지 않고 있다. 또 공중화장실과 식수대의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경기도 여주에서 지역신문 일을 하는 시골기자 입니다. 지역의 사람과 역사,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이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난리도 아닙니다" 농민들이 올해 벼 빨리 베는 이유 "난리도 아닙니다" 농민들이 올해 벼 빨리 베는 이유
  2. 2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러다가 대한민국이 세계지도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3. 3 "자기들 돈이라면 매년 수억 원 강물에 처박았을까" "자기들 돈이라면 매년 수억 원 강물에 처박았을까"
  4. 4 "X은 저거가 싸고 거제 보고 치우라?" 쓰레기 천지 앞 주민들 울분 "X은 저거가 싸고 거제 보고 치우라?" 쓰레기 천지 앞 주민들 울분
  5. 5 지금도 소름... 설악산에 밤새 머문 그가 목격한 것 지금도 소름... 설악산에 밤새 머문 그가 목격한 것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