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디지털 카메라·캠코더 보관법

이윤석(welcomeb)
등록 2004.07.17 07:58수정 2004.07.17 13:19
0
원고료로 응원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이하 디카, 디캠)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여름철 습기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습기는 디카·디캠의 렌즈, 부품 등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디카·디캠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전용 보관함을 구입하는 것이다. 전용 보관함은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언제나 카메라에 딱 맞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전용 보관함의 가격은 수십 만 원을 넘나들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아래의 방법은 필자가 이용하는 디카·디캠 여름철 보관 방법으로써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카메라 가방. 여름철에는 가방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카메라 가방. 여름철에는 가방 내부에 습기가 찰 수 있다.이윤석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밀폐용기. 가격은 보통 만원 정도이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밀폐용기. 가격은 보통 만원 정도이다.이윤석


습기를 제거할 때 쓰이는 탈취제. 가격은 보통 천원 정도이다.
▲습기를 제거할 때 쓰이는 탈취제. 가격은 보통 천원 정도이다.이윤석


밀폐용기의 바닥에 탈취제를 넣어 준다.
▲밀폐용기의 바닥에 탈취제를 넣어 준다.이윤석



밀폐용기 내부에 카메라와 각종 소형 가전 제품을 넣은 모습.
▲밀폐용기 내부에 카메라와 각종 소형 가전 제품을 넣은 모습.이윤석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약 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값 비싼 디카·디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밀폐용기는 진공상태를 유지해 주고, 탈취제가 습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전용 보관함 수준의 상태 유지가 가능하다. 단, 습도가 너무 낮아도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의 탈취제를 사용해 주어야 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이윤석 (welcomeb) 내방

이 기자의 최신기사 "반값 등록금 너무 충격적... 대학에 강제 못해"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4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5. 5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