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항아리가 작품으로 변했네!

함평지역 국도 24호선에 항아리 조각을 이용한 조각공원 눈길

등록 2004.07.20 23:33수정 2004.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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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나산지역 국도24호선 구간에 위치한 항아리 조각 전시장
함평 나산지역 국도24호선 구간에 위치한 항아리 조각 전시장황승순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지자체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국도변에 위치한 소공원에 서 있는 다양한 종류의 항아리 조형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함평IC와 광주-목포간 학교사거리를 빠져 나와 함평군 나산면 삼축리 국도 24호선에 들어서면 도로변에 위치한 일명 항아리 조각공원은 항아리로 만든 나비, 매미, 기린, 탑 등의 항아리 조형물 20여개가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공원의 항아리는 함평군이 지난 3월 고철 모으기 운동을 펼치면서 함께 수집했던 것으로 나산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조형물을 만들어 재활용 진품을 펼쳐 전시했다.

강수일 나산면 민원담당은 “국도 변의 버려진 땅을 일궈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항아리 조형물을 만들어 세우게 됐다”면서 “항아리 조각공원이 독특하고 차별화된 휴식 명소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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