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박미향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전시장에서는 '더불어 사는 지구촌'이란 이름의 2004년도 NGO 국제협력활동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다가오는 1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열린다. 세계 어느 나라에 있든지 올림픽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방에 가만히 앉아서 지구 저편에 있는 어느 나라의 기후와 특이한 일상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는 말과 문화가 다르고 피부색이 다른 세계인들이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큰사진보기 ▲박미향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지구촌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가난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부자인 나라도 있다. 또 전쟁으로 얼룩진 아픔을 겪고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호화로움의 극치를 달리는 나라도 있다. 불과 50여년 전, 우리 나라도 전쟁으로 가난한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아프리카, 이라크, 중국,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등의 나라가 과거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 큰사진보기 ▲박미향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천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즉, 세계 여러 지구촌 곳곳의 분쟁지역과 기근지역에서 긴급구호 및 개발원조사업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 22개 한국개발NGO(비정부기구)와 KOICA의 활동을 볼 수 있다. 빈곤과 열악한 환경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의 미비, 모자보건(아동 건강과 위생), 성교육 활성화, AIDS 예방 등의 문제는 단순히 그 나라만이 풀어야 할 과제가 아니라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풀어야 할 숙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사진보기 ▲박미향 전시 중인 사진은 모두 90여 점으로, 사진을 보면서 같은 지구촌에 살면서도 그 동안 그들의 아픔에 미약하나마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것이 부끄러웠다. 앞으로도 이런 사진전을 통해 개발 NGO 사업 활동을 알리고, 자신을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큰 힘을 보태지는 못할지라도. 전시는 6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박미향 (smilen)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용감한 공주가 겁많은 왕자를 구하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3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4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더불어 사는 지구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유서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제주도 특별한 미용실의 정체... 5분 만에 머리 깎는 이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