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나고 한우물 지도교사 최영락 선생(맨 오른쪽)과 함께한 한우물연극단이용찬
전북 정읍 학산정보산업고등학교 한우물 연극단(지도교사 최영락)이 지난달 30일 서울예술대학 주최로 동랑예술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제42회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고상인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한우물 연극단은 지난해 처음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굵직한 청소년 연극단체 37개를 제치고 당당히 최고상인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한우물 연극단은 손현미 원작 '하얀 자화상'을 학산고 최영락 연극지도교사가 각색·연출하여 무대에 올렸다.
학산고 한우물 연극동아리는 올해로 창단 7년차를 맞아 5년째 전국의 주요 연극제에 참여하고 있는 새내기 연극 동아리다. 새내기지만 창단 10주년, 20주년을 맞는 전국 청소년 연극단들과 경쟁하여 그 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실업계학교인 학산산업정보고등학교가 국내 굵직굵직한 청소년 연극단들을 제치고 연극 마니아들의 꿈인 동랑예술제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전국의 시선을 한우물과 정읍으로 쏠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