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내력 의심되니 호적등본 떼어오라"

[현장] 나눔의 집 방문한 이영훈 교수, 할머니들로부터 '냉대'

등록 2004.09.05 19:49수정 2004.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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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이영훈 교수가 1시간 가량 할머니들앞에 서서 사과를 했으나, 끝내 할머니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채 나눔의 집을 떠나야 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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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장소에 들어 온 이영훈 교수가 할머니들에게 '예를 갖추겠다'며 큰절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2신 대체 : 6일 오후 4시30분]

"나도 방송 봤는데, 왜 다르게 얘기하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안병욱 교수와 함께 6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군에 위치한 '나눔의 집'을 방문했지만, 할머니들로부터 '진솔한 사과가 없다'는 항의만 받고 돌아서야 했다.

이 교수는 "이번에 본의 아니게 MBC 방송 토론에서 제기한 문제로 인해 할머니들의 인격을 비하한 발언이 나오게 됐다"며 "내가 직접 한 말은 아니지만 토론회 당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 이 교수는 "내가 한 발언은 일제가 전쟁 범죄를 저질렀고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책임이 분명히 있다는 문제의식 위에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는 할머니들의 겪은 역사적 고통에 동참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하지만 이 교수 방문 직전 인터넷을 통해 'MBC 100분토론' 해당부분을 시청한 할머니들은 "이 교수의 해명이 방송 토론 내용과는 너무 다르다"며 "어떻게 그런 취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토론회에서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지 이해가 안 된다"며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 "TV 토론에서는 왜 그렇게 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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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할머니들 앞에 선 이영훈 교수가 방송 토론에서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이 교수의 해명에 대한 할머니들의 반응을 싸늘했다. 이 교수가 사과의 뜻을 밝히며 "할머님들이 겪은 처참한 과거의 고통에 대해…"라고 말을 시작하자마자, 할머니들은 "허! 처참한 과거라네, 기가 막혀"라며 이 교수의 발언 하나하나에 탐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컵을 던지며 이 교수 방문 자체에 분노하는 할머니도 있었다.

할머니들은 이 교수에게 40여분간에 걸쳐 문제의 발언에 대해 성토했다. 강일출(76) 할머니는 "우리는 나라가 없는 상황에서 강제로 끌려갔는데, 어디 몸 파는 여성과 비교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군자(78) 할머니는 "나도 직접 방송을 봤는데, 왜 방송과 다르게 이야기하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더 괘씸하다"고 힐책했다.

이날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이 교수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할머니들은 "이 교수가 일본인 2000여명의 참회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알면서도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목소리에는 어떻게 단 한번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냐"며 이 교수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 교수는 할머니들과의 면담 후 '나눔의 집'에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들러 성노예 피해자 관련 자료를 꼼꼼히 메모하고 증언록 등을 구입했는데, 이를 바라보던 김군자 할머니는 "조선총독부가 강제로 동원했다고 주장한 학자가 누구냐고 따지던 사람이 이제 와서 카메라 앞에서 뭐하는 짓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들은 "정신대 문제와 한국전쟁 해방 이후의 한국에 존재한 미군 위안부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는데 그런 인식이라면 대단히 유감"이라는 이 교수의 발언을 수차례 언급하며 "어떻게 학자라는 사람이 '위안부' 문제와 성매매 종사자를 동일선상에 놓고 연결 지을 수 있는지 그게 더 의심스럽다"며 이 교수의 자질을 문제삼기도 했다.

이 교수는 "해당 발언의 본래 취지는 그게 아니었지만 할머니들이 그렇게 오해할 소지가 있는 발언이었다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린다"며 거듭 "자신의 발언 취지는 국가 권력에 의한 여성의 성 착취에 대한 사회 전체의 도덕적 성찰이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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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을 만난 뒤 이영훈 교수가 나눔의 집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역사관 지하에 재현된 '위안소'를 둘러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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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을 둘러보고 나온 이영훈 교수가 나눔의 집을 떠나기 전 할머니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이영훈 교수 "오해의 소지 있었던 부분 사과드린다"

'나눔의 집' 할머니들은 "이 교수가 진정 사과하는 마음이 있고 용서를 받고 싶다면 오는 9일(목)까지 서울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친일 집안 내력이 의심되니 호적등본을 떼서 다시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매일같이 서울대에 찾아가 항의를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이 교수는 "할머니들이 지적해 준 것들을 포함해 올바른 과거사 청산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행적을 지켜봐 달라"고만 반복해 대답했다.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우리가 국적 포기를 하는 거다"(이옥선 할머니), "우리의 한이 얼마나 큰 줄 아냐"(문필기 할머니). 이 교수를 향한 할머니들의 분노는 미쳐 다 담기 어려울 만큼 컸다.

김군자 할머니는 "이승연(탤런트)이는 애가 잘 모르고 그런 거라 치고 용서할 수 있지만, 당신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이라 더욱 용서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화를 참을 수 없다"며 쉽게 분을 삭이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이 교수와 안 교수는 '나눔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지난 6월 30일 타개한 고 김순덕 할머니의 추모비에 참배했다. 하지만 강일출(76) 할머니는 그 옆에 다가가서 "거기가 어디라고 참배를 드리냐. 거기 있는 사람은 당신이 그렇게 비하한 위안부다. 당장 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눔의 집' 한 관계자는 "이 교수는 아직도 자신의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 조차 모르는 것 같다"며 "언론에 배포했던 해명서와는 다른 진솔한 사과를 요구했는데 그 이상은 아무 것도 없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문제의 핵심인 강제 동원 부분에 대해 이 교수의 입장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해서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며 "이것이 전제되지 않은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할머니들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나눔의 집' 관계자는 취재진을 배제한 상황에서 이 교수와 할머니들과의 비공개 면담을 추진했지만 할머니 측의 거부로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이 교수는 "이미 해명서에 밝힌 내용 이외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입장만을 밝힌 채 낮 12시께 두 시간 동안의 '나눔의 집' 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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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 일행이 고 김순덕 할머니 추모비 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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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가 방문하기 전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사무실에 모여 'MBC 100분 토론'을 인터넷 다시보기로 함께 시청하고 있다. 이영훈 교수의 발언이 나오자 할머니들이 거칠게 이교수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1신 : 5일 저녁 7시 50분]

"언론이 제멋대로 해석.. 할머니들께 상처드린 것은 죄송"
이 교수, 오마이뉴스에 정정 요청.. 6일 '나눔의 집' 사과방문


지난 2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일제시대 정신대 발언과 관련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5일 <오마이뉴스>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한편, 'MBC 100분 토론에 대한 본인의 해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 교수는 해명서를 통해 "나는 일본군 성노예가 '사실상 상업적 목적을 지닌 공창의 형태였다'는 일부 언론에서 유포하고 있는 발언이나 그와 유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토론과정에서 직접 행한 적이 없다"며 "토론 과정에서 송영길 의원이 제멋대로 해석해서 덮어씌운 발언이 마치 내 발언인 것처럼 <오마이뉴스>가 보도해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그렇지만 내 발언을 계기로 어지럽게 전개된 토론 과정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전 인격이 파괴된 채 평생을 고통으로 살아오신 할머니들께 결과적으로 가슴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더없이 죄송한 마음에서 깊이 사죄 드린다"며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쟁을 초래한 데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몹시 당혹스럽고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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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보도] 이영훈 교수 "정신대는 한국업소 주인들이 관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신대 발언과 관련해 이 교수는 "일본군의 성노예제 조직과 관리의 전쟁범죄가 그들만의 유일한 책임이 아니라 강제 동원과정에서 협조하고 위안소를 위탁 경영한 한국인 출신 민간업주와 위안소를 찾은 일반 병사들에게도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그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역사적 책임을 면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으면서도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틀 안에서 자행된 여성에 대한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억압에 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며 "내 발언의 취지는 국가권력에 의해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제도와 기구가 설치·운영되고 그에 다수의 민간인이 협력한 사실을 보편적 반인륜의 범죄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민족을 잣대로 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차별적 추궁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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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한 이영훈 교수. ⓒ 연합뉴스

이 교수는 "그러나 TV 생방송 대중토론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토론자들의 오해에 미숙하게 대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일본군 성노예가 상업적 성매매였다는 인상을 일반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다면, 토론 참가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일이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가 국가권력에 의한 여성의 성착취 범죄 행위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겸허한 자기 성찰의 역사적·사회적 반성을 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정신대 할머니들이 살고있는 나눔의 집에 전화를 해 사과하고 방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일 오전 10시 프로그램에 함께 패널로 참석했던 안병욱 교수와 함께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을 방문해 정신대 할머니들께 직접 사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나눔의 집은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해 이영훈 교수의 정신대 발언과 관련해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피해 할머니들과 6일 서울대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교수와 함께 지난 2일 패널로 참석했던 송영길 의원은 5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당시 이영훈 교수의 발언은 전후맥락으로 볼 때 충분히 정신대를 성매매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며 "그 때문에 토론자들 사이에 정신대 논쟁이 오갔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다음은 이영훈 교수가 언론사에 배포한 해명서 전문이다.

MBC 100분 토론에 대한 본인의 해명서

지난 9월 2일 MBC 문화방송의 100분 토론 '과거사 진상규명 논란'의 토론 당시 구 일본군 성노예와 관련된 저의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관계자 여러분과 기관에 해명합니다.

1. 저는 일본군 성노예가 '사실상 상업적 목적을 지닌 공창의 형태'였다는 일부 언론에서 유포하고 있는 발언이나 그와 유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토론과정에서 직접 행한 적이 없습니다.

토론과정에서 송영길 의원이 제멋대로 해석해서 덮어씌운 발언이 마치 저의 발언인 것처럼 보도한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대하여 정정보도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또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인용 보도한 일부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2. 그렇지만 저의 발언을 계기로 어지럽게 전개된 토론과정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전 인격이 파괴된 채 평생을 고통으로 살아오신 할머니들께 결과적으로 가슴의 상처를 드린 데 대해 더 없이 죄송한 마음에서 깊이 사죄드립니다.

또 일본군 성노예가 '상업적 목적을 지닌 공창의 형태'였다는 악의적 해석이 마치 저의 발언인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전달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쟁을 초래한 데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도 몹시 당혹스럽고 고통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3. 저는 구 일본군이 위안소를 설치하여 여성을 강제 동원하고 감금하여 병사들에게 성적 위안을 강제한 행위는 국제사회가 협약으로 금하고 있는 성노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음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지금 개정중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에서 열거하고 있는 22가지 죄목 가운데, 다른 죄목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지만,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동원에 적극 협력한 자"의 죄목에 관해서만은 그것이 인류 문명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반인륜의 범죄에 해당하므로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끝까지 추적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 저의 세번째 토론 발언에서도 저의 이러한 기본입장은 명백히 입증됩니다.

4. 그러나 계속된 네번째 토론 발언에서 저는 위와 같은 일본군의 성노예제 조직과 관리의 전쟁범죄가 그들만의 유일한 책임이 아니라 강제 동원과정에서 협조하고 위안소를 위탁 경영한 한국인 출신 민간업주, 위안소를 찾은 일반 병사들에게도 도덕적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자발적이고 성찰적인 고백이 있어야만 진상이 규명될 뿐더러 진정한 역사의 청산도 비로소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그 고백과 반성의 범위를 해방 후 대한민국의 일부 군대에서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자행된 여성의 성착취 문제, 국가적 사회적 차원에서 사실상 방조된 미군기지의 성착취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일본 제국주의의 역사적 책임을 면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으면서도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틀 내에서 자행된 여성에 대한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억압에 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5. 제 발언의 취지는 국가권력에 의해 여성의 성을 착취하는 제도와 기구가 설치, 운영되고 그에 다수의 민간인이 협력한 사실의 기본 구조에 관한 한 보편적 반인륜의 범죄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민족을 잣대로 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차별적 추궁이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TV 생방송 대중토론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토론자들의 오해에 미숙하게 대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일본군 성노예가 상업적 성매매였다는 인상을 일반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다면, 토론참가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는 바입니다.

6. 저는 이번 일이 정치권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체가 국가권력에 의한 여성의 성착취 범죄 행위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겸허한 자기 성찰의 역사적·사회적 반성을 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역사의 청산은 결코 과거의 소수 범죄자들을 들추어 모든 역사적 책임을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니라, 그것을 자기성찰의 반면 거울로 삼아 사회 전체가 미래지향적으로 그 도덕성을 고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대 할머니들을 비롯한 일본 제국주의 강제동원의 희생자 분들께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년 9월 5일
이영훈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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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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