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호 공군 참모총장, 터키 최고훈장 받아

양국 군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등록 2004.09.07 17:46수정 2004.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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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전수식 후 공군참모총장과 터키 공군사령관
훈장 전수식 후 공군참모총장과 터키 공군사령관강경희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 등 한·터키간 군사외교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터키를 방문중인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총장은 9월 6일(월) 터키의 최고 훈장인 ‘리야카트 니싼스(Liyakat Nisans)’를 받았다.

본 훈장은 한국의 보국훈장 통일장과 같은 격으로 안보 분야의 최고급이다.

서훈식은 터키 공군사령부 청사에서 이루어졌으며, 프르트나(Halil Ibrahim Firtina, 공군대장) 사령관이 대통령을 대신하여 훈장을 전달하였다.

1953년부터 수여된 리야카트 훈장은 국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국 민간인 및 군인, 또는 군사관계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외국군의 고급 장교에게 수여되는 되는 것으로 터키에서는 가장 권위있고 명예로운 훈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 4일(토)부터 터키를 방문하고 있으며,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태국에서 군사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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