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불릴 만큼 최대의 성시를 이루었던 옛 사진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임성식
특히 2004년부터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이전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이고, 강경 옛 모습 사진전, 남사당놀이, 줄타기 공연 같은 다채로운 행사도 많이 준비됐다.
논산시는 단순히 먹거리, 볼거리 위주의 지역 향토 축제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과 함께 문화, 관광, 산업축제로 한층 수준 높은 축제를 선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혀왔다.
그러나 당초 의지와는 달리, 축제 준비 단계부터 문화 행사가 아닌 상업적인 행사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와 아이디어 공모, 의견수렴이 뒷받침되지 못해 이러한 지적은 예견된 것이라는 게 관련자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