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안영순 회장류재국
“무엇보다 부족한 것도 많고, 아직도 할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 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사랑으로 가득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무한의 봉사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큰 상을 받기까지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준 적십자 회원 여러분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 이천지구협의회 안영순(57세, 청운농장 대표) 직전회장의 소감이다.
지난 1995년 3월 이천도화봉사회와 인연을 맺으면서 초대회장과 3대, 7대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강한 리더십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온 안영순씨는, 지난 2003년 제4대 이천지구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안씨는 고령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효도관광을 펼치는가 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양로원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목욕과 청소, 시설봉사 등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해왔다.
안씨는 협의회장 재임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지역봉사회 활성화를 위해 한내봉사회와 하이닉스 느티나무봉사회, 장호원 청미봉사회를 잇달아 창립했으며, 대구 지하철 참사때는 회원들과 함께 현지를 방문해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안씨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외국인근로자 위안잔치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장애인들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도시락 배달 등의 사업을 앞장서 실천하기도 했다.
안씨는 “봉사란 괴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이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원동력이라 생각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도 생길 수 있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조건 없이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나눠준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가득 넘쳐 날 겁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씨는 “사랑은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봉사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행복감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안씨는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 외에도 2002년도에는 이천시여성발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 참여 그리고 권익신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실버가요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씨는 현재 장호원 진암리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1994년에는 축산발전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이천시장으로부터 효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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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3년부터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언론관으로 직업에 대해선 자부심과 긍지를 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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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누면 두 배, 봉사는 내 생의 든든한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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