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 포스터
- <신암행어사>가 PISAF 2004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양경일 : "주인공 '문수'의 영웅적인 판타지와 하드코어 스타일이 결합된 비주얼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한국적인 분위기의 독창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양경일, 윤인완 두 콤비가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제작에 참여한 부분은?
윤인완 : “일본 월간지‘GX’에 연재되면서 일본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자 일본측이 먼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제의하여 이뤄지게 되었는데 나는 스토리 감수를, 양경일씨는 캐릭터 감수를 맡았다.”
- 지난달 일본에서 제작자 시사회가 있었는데 참석했는가?
윤인완 : “원작과 비교하면서 스토리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았는데 스토리와 연출 모두 만족했다. 오늘은 관객의 입장에서 감상할 예정이다.”
양경일 : "일본에서 먼저 시사회를 했기 때문에 아직 보지 못했다. 제작 당시 트레일러를 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멋있었다. 완성된 작품소감은 오늘 영화를 봐야 알겠다."
- 일본 만화와 한국 만화를 비교한다면?
양경일 : "그림은 일본의 표현이 더 다양하지만 스토리는 우리가 일본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부분도 있다."
윤인완 : “일본이라고 해서 표현이 한국보다 훨씬 더 자유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일 양국간의 사회적·문화적 차이에 따른 제약이 각각 따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