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노해병과 논산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등이 이날 집회에 참여하였다.임성식
신행정수도건설사수범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11일 오후 2시 논산 대교다리 하상주차장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행정수도건설 무산 규탄대회를 가졌다.
지난 10월 21일 헌재의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판결 이후 연이은 규탄집회가 충청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것.
시민연대는 논산 대표적 보수관변단체로 알려진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지회장 서길석), 논산바르게살기협의회(협의회장 정은수), 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최종운) 3개 단체 공동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논산시해병전우회, 자유총연맹논산시지부, 논산시여성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이인제 국회의원, 김용운 논산시의회의장, 임성규 논산시장 등 자민련 소속 논산시 정치인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여한 정치인들은 충청도 핫바지론를 들며 노 대통령과 현 정부 비판 일색의 발언을 하는 등 신행정수도건설사수 궐기대회의 취지를 무색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