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대한민국에 복지병은 없다

등록 2004.12.06 07:42수정 2004.12.06 11:41
0
원고료로 응원
이창신
날씨는 추워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빈부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차상위 계층은 늘어간다고 합니다.

복지 사회에서는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복지병이라고 하지요.

얼마 전 시민단체에서
최저 생계비로 한달을 생활하는 시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론은 힘들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문제는
과도한 복지비가 경제를 발목 잡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적게 책정된 최저 생계비로
그나마 최소한의 복지도 보장받기 힘들다는 데 있습니다.

겨울이 좋은 건
옆 사람의 체온이 따스하게 느껴진다는 것이겠지요.
우리의 체온을 조금씩 나누는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 복지 만화가 이창신 -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만평] 보이지 않는 손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4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5.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