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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합회 포항지부(KYC, 회장 최광열)는 지난 10일 '좋은 친구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루 주점을 마련했다.
포항 KYC는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초부터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보호관찰대상 비행 청소년이나 소년범들에 대한 1:1 후견인 제도에 참여해 왔다.
"이 행사는 법무부나 정부에 관련 있고 관심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옆에서 같이 살아가고 부딪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형이 되고, 그들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 친구가 되어 주어 사회에 올바르게 적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회원인 유성호(38)씨는 비행 청소년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그런 청소년들일수록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