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한다"

부산 하야리아부대 무상반환 촉구 집회 열려

등록 2004.12.15 23:33수정 2004.12.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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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하야리아부지 시민공원추진 범시민운동본부' 회원 200여 명은 15일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으로 하야리아 부대 부지의 이전 비용이 부산시민의 혈세로 충단된다"라며 국방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 특별법안이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위반하고 주한미군 재배치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는 것임을 얘기하고 "한반도는 동북아 패권을 위한 군사기지로 전락될 것이다"라며 "이전비용 부담과 대규모 대체부지 제공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 긴장고조와 전쟁 위협 가중시키는 주한미군재배치 반대 △이전비용 부산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것 반대 △특별법 폐기와 주한미군 기지 무상반환을 위해 싸워나갈 것을 결의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김수원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김수원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김수원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 규탄 집회김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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