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 화백(화순)의 운주사와 남도를 형상화한 작품 '운주사'(출처, '남도문화재' 자료집)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 동구 남도예술회관에서 ‘남도문화재’를 주제로 한 글과 노래,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
‘맑은 세상사람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전남 26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고향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한국화와 서양화, 판화 등으로 표현한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장현우(화순), 김재균(광주 북구), 구지회(광양) 화백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26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화순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장현우 화백은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와 아름다운 남도를 형상화한 ‘운주사’ 등의 작품을 전시해 아름다운 화순의 문화재를 관람객들에게 알린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3시부터는 음악분야에서 활동하는 맑은 세상회원들의 ‘남도문화재’ 창작음반(CD) 발표회를 겸한 공연도 열린다.
이날 발표될 음반에 수록된 10곡 중에는 화순의 문화재를 주제로 한 ‘고인돌’, ‘와불설화’, ‘철감선사탑’ 등의 노래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