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병원, 인도네시아 지진현장 의료진 급파

등록 2004.12.30 16:33수정 2004.12.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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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에 포항지역의 선린병원(병원장 이건호)이 급히 재난구호를 위한 의료진을 파견했다.

선린병원은 29일 저녁 병원 로비에서 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진 파송식을 갖고 신원혁 과장(호흡기내과)과 김현태 과장(일반외과) 등 베테랑급 의사 2명과 최주현·김정자 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재난구호 의료진을 인도네시아 현지로 급파했다.

의료진은 이날 밤 11시 인천공항을 출발, 싱가폴을 경유해 인도네시아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인 아체 주에 오는 31일쯤 도착해 의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출발한 국제기아대책기구(FHI) 선발대와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합류, 이곳에서 군용 헬기를 타고 현장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년 1월 7일까지 그곳에 머물며 구호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현지상황이 추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른 2차 의료진과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번 의료진 파견에 대해 선린병원 선교부의 이명화 간사는 "피해현장에는 나뭇가지에 시체가 널려 있을 정도로 참혹하다고 들었다"면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국내의 많은 병원들이 의료진을 파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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