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바코드사의 디자인바코드 - 나이아가라폭포, 쓰레기문제, 라면, 피자, 세재와 관련한 디자인바코드(시계방향으로)디자인바코드
'디자인 바코드'를 개발한 디자인 바코드사의 요시다 미노루(34. 吉田 稔) 사장은 지난 2003년 일본 신문광고콘테스트에 '바코드'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바코드 기호를 찾기 위해 바코드와 관련한 연구를 하다 오늘의 디자인 바코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냈다고 일본의 웹 사이트 익사이트 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디자인 바코드는 현재 약 200여개의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일본 내 많은 회사들로부터 디자인 바코드에 대한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요시다 미노루 사장은 일본의 웹 사이트 익사이트 비트와의 인터뷰에서 "바코드의 디자인이 상품의 매출을 좌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썬토리사가 우리의 디자인바코드를 채용한 것은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또 소비자들에 대한 예의, 즐거움의 공유,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디자인 바코드를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이해해 주길 바란다는 것.
디자인바코드는 극히 일부의 상품에 사용되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까지의 바코드는 상품의 한 구석에 일반 소비자와는 관계없이 존재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바코드가 한 젊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