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19일, 지난 15일 농촌진흥청의 청와대 업무보고와 관련, 후속 조치로 금년 하반기에 시판될 수입쌀에 대비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고쌀(Top Rice) 생산단지 선정 결과 그 중 ‘아산맑은쌀의 주생산지역인 영인면 성내리 지역이 최고의 쌀(Top Rice) 생산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는 앞으로 '완전미율 95% 이상, 단백질함량 6.5% 이하로 특상의 밥맛을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한 프리미엄급 쌀생산'을 목표로 추진함으로써 고품질쌀 생산기술 정착과 고급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우리 쌀에 대한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단지 선정은 전국에서 신청 받아 1, 2단계의 심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최고급 쌀 생산단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했다.
1단계 심사는 단지여건, 재배환경을 비롯해 연계 RPC(미곡종합처리장)의 건조저장, 도정시설과 유통판매 등 후보단지에 대한 현지심사를 엄격히 거쳤다. 2단계 심사는 신청 대상지별 2004년도 생산 쌀의 단백질 함량과 완전미 비율을 분석해 반영했다.
향후 시범단지에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쌀 관련기관들이 모두 힘을 합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월 말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으로 전문기술 지원단을 구성해 쌀의 생산, 수확 후 관리, 가공, 유통 등 전 과정에 있어 최첨단 기술의 전수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게 된다.
특히 최고 쌀을 만드는 토양관리, 고품질 단일 품종 선택, 공동 육묘, 질소질 비료 줄여주기 등 기간적 기술지도와 함께 품질관리를 통한 고유 브랜드 상표 개발 유통 등 연계적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된 단지는 시기별 순차적 영농추진과정 뿐만 아니라 최종 생산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고쌀(Top Rice)' 브랜드를 부여할 방침이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유형열씨는 “최고급 쌀 생산시범단지 운영으로 최고의 식미를 갖는 세계 최고의 확실한 아산맑은쌀 브랜드 만들기를 통해 아산맑은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경쟁력 있는 맑은쌀의 고품질화를 이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 기자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연대)'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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