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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대 근처에서 우연히 보게 된 장면입니다. 할머니가 등에 아이가 아닌 강아지를 업고 시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인 것 같았습니다. 애완동물도 애정을 쏟아 키우면 가족과 같은 존재인가 봅니다. 등에 업힌 강아지도 할머니의 사랑을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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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잔. 강아지 업은 할머니가 거리에 출현하셨습니다. ⓒ 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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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개들은 업혀있는 저 친구를 부러워하겠죠? ⓒ 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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