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는 강희복(왼쪽) 아산시장과 박흥기 함장.박성규
이날 행사에는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현병 아산시의회 부의장, 이순신축제위원 및 아산시립합창단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순신함측은 박흥기 함장을 비롯해 함내 해병 2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단장과 작전사 부사령관도 함께 참여했다.
결연식에서는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결연패 교환, 강희복 시장 명예함장 임명장 및 상호간 기념품 전달이 있었다.
강희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건조된 최신예 함선 충무공 이순신함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유대를 맺고 상호교류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흥기 함장도 "오늘은 뜻깊은 날"이라고 말한 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순신축제와 함께 할 수 있게돼 기쁘다. 향후 매년 정례행사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질 수 있길 기대하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양 기관의 번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이순신축제 전야행사가 열리는 27일 각 계급별 대표로 구성된 10여명의 축하사절단을 이순신축제에 참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결연식이 끝난 후 아산시 방문단은 함 견학 및 9전단 주요시설과 진해시를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