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남겨둔 28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 및 주요 당직자들이 현충사에 총집결했다.
아산은 현재 선거가 종반에 다다르면서 당락을 점치기 힘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문희상 의장을 비롯해 박영선 의원 등,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 한선교 의원 등 각 당 지도부 및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행사장을 찾아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a
▲ 왼쪽부터 임종린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위원장, 문희상 의장, 임좌순 후보. ⓒ 박성규
문희상 의장은 "이 지역은 행복도시(행정복합도시)가 오는 곳으로 반드시 당선돼야 국토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참여정부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임좌순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a
▲ 왼쪽부터 홍문표 의원, 이진구 후보, 박근혜 대표, 강희복 아산시장. ⓒ 박성규
박근혜 대표는 "선관위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우리(이진구) 후보가 해명할 틈도 주지 않고 유포시키고 있다"고 말한 뒤 "30여년간 외길을 걸어온 지조 있는 이진구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표심을 붙잡았다.
오후 2시경 현충사 이순신축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약 2시간 정도 후보 유세 지원활동을 벌였다.
덧붙이는 글 | 박성규 기자는 충남시사신문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방송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연대)'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