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시' 용인흥덕 택지분양...평당 721∼754만원 수준

등록 2005.05.03 10:42수정 2005.05.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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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3일 첨단 디지털도시로 꾸며질 용인흥덕지구 공동주택지 3필지 11만1743㎡(3만3802평)에 대한 분양신청을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토공이 공급하는 토지는 채권입찰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60~85㎡이하 규모로 평당 721∼754만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업체 또는 일반건설업(건축공사업, 토목건설공사업) 등록업자가 1순위이고, 주택건설등록업자는 2순위에 해당된다. 분양신청은 5.24(화)~5.25(수)까지 이틀간 접수하고 5.27(금) 전산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 후 5.30(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토공은 채권입찰대상인 85㎡초과 공동주택지 4필지는 빠르면 6월 중순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공동주택지가 모두 공급되면 용인흥덕지구는 2006년말부터 아파트분양에 착수해 2008년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다음은 토공이 밝힌 입지 관련 정보다.

용인흥덕지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원에 65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서 입지조건과 발전전망, 교통여건에 있어서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속하지만 북쪽으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교테크노밸리(335만평)와 맞붙어 있으면서,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100만평)와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5백만평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분당신도시의 6백만평에 근접한 규모이다.

또한 2008년말 개통예정인 양재~영덕간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관통하고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통과하는 정자~수원간 신분당선 연장 광역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도 원활한 편이다. 2008년말 사업이 완료되면 918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koland.co.kr)나 토지공사 용인지사 고객지원팀(☏031-280-231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흥덕지구 광역도로 개선대책
용인흥덕지구 광역도로 개선대책한국토지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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