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27 보리밭매드라이더스
계속 제주도의 마을길을 달리다보니 보리밭도 보이고 마늘밭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에선 농약을 뿌리는 농부와 밭일을 하시는 아낙네들도 보였습니다.
몇 년 전 제주여행을 왔을 때 해녀들의 모습을 보았었는데, 거친 바람을 많이 쐬어서인지 왠지 거칠어 보이는 피부와 그을린 볼이 힘들어 보였습니다. 역시 제주의 농민을 바라보면서 굳세고 강인함을 느끼면서도 왠지 삶에 치열함이 느껴져서 조용히 일터의 현장을 지나 왔습니다.
단번에 송악산에 올라갔다가 진미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돔지리를 먹은 후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출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