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애완견에게도 마스크를 씌우고 외출하고 있다김훈욱
연무가 발생하여 하늘을 덮고 있으면 햇빛이 차단되어 비가 내리지 않고 식물의 성장이 더디며 모기나 파리 등이 많아져 전염병이 발생이 잦아진다고 한다. 이런 문제때문에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인공강우를 활용키로 하는 등 연무 예방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정부대표가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만나 진화에 대한 대책을 숙의 했는데, 화재가 심각한 수마트라 지역 상당수의 개방화재 농장이 말레이시아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말레이시아 정부는 구체적인 농장이름 목록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관들을 화재지역으로 급파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비상사태 때는 통행금지는 내리지 않았으나 다시 그런 사태가 온다면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 약국, 병원 등 필수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시설을 잠정 가동중단하고 통금을 실시할 수도 있다고 밝혀 국민들은 다시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준비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김훈욱 기자는 현재,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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