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로 '차 없는 거리' 행사 열려

22일 '걷고 싶은 거리, 문화가 있는 거리'

등록 2005.10.23 13:37수정 2005.10.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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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차 없는 거리이태욱
'보행환경이 달라지면 도심이 바뀐다'라는 문구와 함께 10월 22일(토)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부산 광복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렸다.

'걷고 싶은 거리, 문화가 있는 거리' 행사로 부산 광복로 옛 미화당 앞 조형물 부근에서부터 광복로 입구까지 공연, 연주, 시민참여행사 등 여러 가지 일들이 펼쳐졌다. 행사 내용으로서는 힙합댄스, 밴드, 풍물 굿, 노래공연, 줄넘기 공연, 색소폰연주,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무용 공연이 있었다.


축제 때면 언제나 등장하는 풍물패
축제 때면 언제나 등장하는 풍물패이태욱
구간 별로는 조형물 앞에서 로얄호텔까지는 사진전시, 공예시연, 퍼포먼스와 같은 전시행사가 열렸고, 로얄호텔 입구에서 용두산 에스컬레이터까지는 동명정보대의 네일아트, 여러 영화제 소개, 참여연대 소개, 여러 사회복지기관을 소개하는 등, 여러 시민참여행사가 있었다.

구경하는 외국인들
구경하는 외국인들이태욱
사단법인 '노인과 복지'에서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 만드는 일환으로 '어르신을 찾습니다' 행사를 하였고, 아동권리보호사업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는 '어린이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학대받는 어린이 사진전을 열어 사람들에게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배고픈 아이들에게도 꿈을 심어주는 행사와 함께 소외된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입양모
입양모이태욱
어르신을 찾습니다
어르신을 찾습니다이태욱
또한 부산에 있는 여러 모자보호시설을 소개하고 홀로 자녀를 키우는 여성, 배우자의 폭력에 시달리는 여성, 미혼의 임신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소개하고 여러 아동복지시설에서는 사랑의 손길을 기다렸다.

아동학대
아동학대이태욱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동참시키기 위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여러 색의 분필을 주어 길 바닥에 마음껏 낙서하게 하는 것도 재미난 행사의 하나였고, 내년 5월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부산국제어린이 영화제의 홍보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거리낙서
거리낙서이태욱
부산 어린이 영화제
부산 어린이 영화제이태욱
이 행사의 주최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문화도시네트워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고 주관은 거리문화연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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