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최고의 인기개그맨 윤택, 김형인 콤비가 4개월간의 재충전을 마치고 SBS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컴백한다.
윤택과 김형인 콤비는 '창피해', '올드보이', '피곤한데' 세 코너를 가지고 오는 28일(금) 웃찾사 녹화 무대에 전격 복귀한다. 이번에 새로 신설되는 '창피해'는 웃찾사에서 한창 인기를 끌었던 '뭐야'코너의 2탄식으로 '뭐야'의 조폭들이 임금과 장군들로 변신, '뭐야' 특유의 스피드한 형태로 진행된다. '창피해'라는 문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또, '올드보이'는 영화 '올드보이'의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 새로운 컨셉으로 변형한 코너이다. 윤택과 김형인 두 사람만의 특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는 코너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피곤한데' 역시 과거 경상도 고등학생들의 특유의 말투와 친구들과의 우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코너로 올 겨울 '피곤한데'가 '웃찾사'의 새로운 유행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으로 복귀 전 홍대의 개그스테이션 홀에서 새코너에 대한 검증을 이미 끝마친 상태다. 이 때문에 최근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시청률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웃찾사'는 올해 초만 해도 25∼2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10%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시청률이 저조한 상태.
이 때문에 웃찾사 제작진들은 이들의 복귀가 다른 오락프로그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시청률을 복구할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랜만에 '웃찾사'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형인은 "재미있는 코너를 위해 너무 많은 고민을 하다보니 원형탈모증이 생겨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며 "힘들지만 열심히 준비했기에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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