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동물체험을 끝내고 다시 교실로 들어왔다. 몇 가지 문제를 내고, 답 맞추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주고 그렇게 동물교실은 끝났다. 사실, 아주 많은 동물을 보여주거나, 긴 시간을 동물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그래도 여름이는 그 시간을 매우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시간을 내 이런 자리에 자주 데리고 다녀야 겠다.
덧붙이는 글 | 관심을 가지고 이곳저곳 살펴보면, 좋은 놀이거리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걸 볼때마다 가끔, '내가 너무 몰랐구나'하고 생각할 때도 있지요. 다음엔 어떤 즐거운 놀이거리를 여름이에게 줄까요? 사실, 여름이가 즐거운 건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일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