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냈던 책들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간다는 ‘차이나 소프트’문화유람
가장 애착이 가는 책으로는 <차이나 소프트>를 들었다. 처음 책이 나왔을 때의 기분은 어땠을까?
"준비해서 쓰기 시작했고 결과에 만족을 합니다. 나온 지 해가 넘었지만 지금도 그 안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런데도 책을 만드는 종이, 그러니까 나무들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게 되더군요.(웃음)"
최근에는 부인과 함께 중국 여행을 위한 책을 내기도 했다. 그는 여행을 통해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국 관광객들의 경우 단순히 경치가 아름다운 곳만을 찾는 반면, 중국 여행객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지역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장가계 같은 곳은 관광객 비율이 한국인이 70%, 중국인이 30% 정도의 비율이라면 한족의 문화의 바탕이 되는 황산, 휘주 지역은 그 반대라는 설명. 그는 눈으로 보는 관광뿐 아니라 중국을 이해하고 아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앞으로는 자신의 아이를 위한 동화도 쓰고 싶다는 그의 소박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어질 그의 새로운 중국 소식을 기대해 본다.
| | 조창완 기자에 대하여 | | | |
조창완 기자는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미디어오늘> 등에서 기자생활을 하다가 중국으로 건너와서 공부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알자여행'의 대표이사이며 KBS 등에도 방송 콘텐츠를 공급하고있다. '한중문화콘텐츠 교류'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그동안 <중국도시기행> <차이나소프트> <알짜 여행 중국어> <3인, 3색 중국기> <알짜배기 세계여행 '중국' 편> 등을 출간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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