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계천을 걷는 사람들

등록 2005.11.27 19:47수정 2005.1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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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끝자락인 일요일 오후. 겨울을 맞이하는 청계천은 어떨까? 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여기가 청계천의 발원지(?)
여기가 청계천의 발원지(?)김영진
다리 밑으로 내려가기 전 청계천이 시작되는 보도블록 위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청계천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분수
분수김영진
마치 부드러운 솜사탕들이 솟아오르듯 키 작은 분수와 치솟는 분수가 잘 어울립니다.

폭포수로 내리는 청계천
폭포수로 내리는 청계천김영진
드디어 청계천 물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로 되는 곳. 이곳에 서면 누구나 이렇게 포즈를 취해 봅니다.

동전
동전김영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들. 햇살에 반짝이는 동전들이 희망을 가져올까요? 이 동전들은 일주일에 두 번 수거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네요.

청계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청계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김영진
청계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써놓은 청계천 살림살이에 관한 글이 사람들의 눈을 머물게 합니다.


돌다리
돌다리김영진
돌다리를 건너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석고상(?)
석고상(?)김영진

사람이었네
사람이었네김영진
기금을 낸 아이들과 이렇게 '찰칵!'하는 걸 보면 분명 사람인 듯합니다.


극단
극단김영진
아, 그렇군요! '생 이 아름다운 극단' 소속의 석고인간 아저씨들이었습니다.

청계천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하고 좋은 점, 좋지 않은 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분명 좋은 점은 서울시내 한 가운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겁게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청계천을 걷습니다. 마치 옛시인의 낭만을 그리워 하듯이.

덧붙이는 글 | -SBS U포터 블로그 -

덧붙이는 글 -SBS U포터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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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깍이로 시작한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으며 여러 매체에서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싶어 등록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인터넷 조선일보'줌마칼럼을 썼었고 국민일보 독자기자를 커쳐 지금은 일산내일신문 리포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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