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그림일기-떡국 먹는 날김효니
어릴 땐 무조건 나이를 많이 먹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어요.
언니보다 많이 먹고
내가 언니라고 우기기도 했고 말이죠.
어른이 되면
공부를 안해도 되니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어른이 되고보니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간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조금씩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학생 땐 공부하는 게 최고로 힘들더니,
사회 나오니 돈버는 게 최고로 힘들고,
모든 게 내 나이에 맞을 힘든 정도로만
어려움이 다가오는 게 아닌건가...싶기도 하구요.
지난 시절들이 조금은 더 쉬웠던 생각이 드는 건
어쩜 지나보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암튼 지나고 난 뒤 더 최선을 다할걸...이라
후회하지 않는 2006년 시작해야겠습니다.
오마이뉴스 독자님들.
열심히 달리시고 후회없는 2006년 되시기 바랄께요^-^
덧붙이는 글 | <앤의 그림일기>는 풀빵닷컴과 네이트닷컴, 청소년웹진[MOO] 등 여러 포탈 사이트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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