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흐린 날씨 탓에 지난해와 같은 찬란한 해를 볼 수는 없었다.(2005년 만연산에서)박미경
병술년 새해 첫날인 오늘(1일) 새벽 제3회 만연산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만연산 생태숲 일원에는 해맞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제3회 만연산 해맞이 행사에는 이영남 군수와 최영호 전남도의원, 김보영 농협지부장, 이형권 화순농협장 등 화순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흐린 날씨 탓으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병술년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만연산 정상에 올랐다. 해맞이를 나온 사람들은 오전 5시가 채 되기전부터 만연산에 올라 해를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오전 7시 45분경 만연산 정상에서 어름풋하게 구름을 뚫고 나오는 해를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