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외주사 경영인 외부선임 1호' (주)포웰 창립

청년단체 출신 수처리업체 대표 "지역사회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터"

등록 2006.01.11 19:22수정 2006.01.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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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주)포웰의 창립식 장면

(주)포웰의 창립식 장면 ⓒ 추연만


포스코가 시행한 '외주사 경영인을 포스코 출신이 아닌 포항지역 경제인으로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설립된 회사가 본격 출범했다.

포항제철소 수처리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포웰(사장 이상철)은 11일 포항의 한 예식장에서 류경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포스코의 다른 외주파트너사 출범과정과 달리 (주)포웰은 지난해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공존공영을 목표로 상공회의소 주관의 추천과정을 거쳐 전문경영인을 외부에서 선임한 첫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임 이상철 사장은 외부경영인 추천과정에서 포항향토청년회 회장 역임 등 왕성한 사회활동 경력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고.

이날 행사에서 이상철 사장은 "포스코와 지역사회 기대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겠다"며 "1백여 임직원과 함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활동을 강화하여 고객사인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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