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만해 체험관 '조감도' 공개

3월부터 공사 들어가 30억원 들여 내년초 마무리

등록 2006.01.24 22:27수정 2006.01.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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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기념관 조감도(홍성군 자료)
만해기념관 조감도(홍성군 자료)안서순
만해 체험관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 체험관은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 복원된 만해(卍海)의 생가 옆에 세워진다.

24일 홍성군은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문학세계를 계승하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만해체험관'이 사업비 30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77㎡ 규모로 한식과 양식의 절충형으로 지어진다며 조감도를 공개했다.


조감도에 따르면 1층은 만해 선생에 대한 유품 등을 전시할 '전시실'과 영상물을 상영할 '영상홍보실', 만해 정신을 본받아 민족정신을 함양하는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세미나실과 휴게실이 들어서는 등 민족문화교육의 전당으로 만들어진다.

이 체험관은 오는 3월에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만해 생가터에는 생가가 복원되어 있고 사당인 만해사(卍海祠)에다 지난해 9월 조성된 만해시비공원(만해시비공원)이 들어서 있어 체험관까지 경우 명실상부한 '만해동산'이 꾸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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