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지 않는 지하철, 공포 분위기 압권

등록 2006.03.12 11:07수정 2006.03.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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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파업중, 의정부 망월사 역에서
지하철 파업중, 의정부 망월사 역에서윤재훈
바쁜 걸음으로 지하도 계단을 오르는데 거의 어른 키에 육박하는 기다랗고, 시커먼 지팡이를 든 우리의 젊은 경찰들이 어슬렁거리며 오르고 있었다. 아마도 파업 중이라 순찰이 강화된 모양이다. 20여 분이 넘게 기다려도 지하철은 오지 않았고 내 곁에서 서성이는 '민중의 지팡이'가 무섭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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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여 세계오지 배낭여행을 했으며, 한강 1,300리 도보여행, 섬진강 530리 도보여행 및 한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습니다. 이후 80일 동안 5,830리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였습니다. 전주일보 신춘문예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시를 쓰며, 홍익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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