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발상은 좋으나 나무는 괴롭습니다

나무를 사랑하자

등록 2006.04.04 17:36수정 2006.04.04 17:36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나무에 맨 우산
나무에 맨 우산이태욱
봄비가 옵니다. 비가 오면 흡연자들은 괴롭습니다. 요즘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가 없습니다.


흡연 장소에 벚나무가 아름답게 꽃을 피웠습니다.

비가 오니 흡연자들에게는 벚나무의 꽃을 즐길 형편이 못됩니다.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담배에 불을 붙이려니 힘이 듭니다. 궁리 끝에 우산을 나무에 묶었습니다.

발상은 좋으나 나무는 괴롭습니다. 내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를 사랑합시다.

덧붙이는 글 | 나의 글

덧붙이는 글 나의 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4. 4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5.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