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전국 대학생연대' 대표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렸다.장지혜
'5·31 지방선거 전국 대학생연대' 대표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의 면담이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한대련)의장 강정남(27)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장송회(26)씨,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대기련) 의장 정지운(22)씨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 최순영 의원이 함께했다.
이 날 면담은 대학내 부재자 투표 설치 기준완화 및 선거연령 만 18세 이하로의 하향조정, 대학생 교육정책에 대한 당의 입장 등을 듣는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토론 합의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천 원내대표와 학생 대표단의 일문일답 내용.
강정남 한대련 대표
- 대학생들의 참여 및 대학생을 위한 정치를 위해 민주노동당이 하고 있는 노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 "민주노동당은 특별위원회의(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등)를 구성해 네트워크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 창당 때부터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것을 주요공약으로 내걸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가 아주 중요한 몫을 해내고 있다."
정지운 전대기련 의장 -
대학생의 정치 참여를 위해서는 부재자 투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대학내 부재자 투표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천영세 원내대표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부재자 투표소 설치도 민주노동당 정책의 한 성과였다. 사실 부재자 투표 문제는 어느 일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별도로 발의해서 각 당들과 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