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며 살아가던 초원의 유목민들에게는 자연의 숭고함을 지키며 살아가던 초원문화가 있다.
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은 사막화방지의 주요한 방법으로 내몽고 초원의 보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내몽고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우주무친 초원지역을 지키면서 이를 기점으로 주변 지역을 점차 복원한다면, 황사와 사막화 문제를 좀 더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전은 복원보다 효과적이며 비용도 적게 듭니다. 그리고 복원처럼 긴 세월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환경연합은 3여 년 간 진행해 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중 환경협력 사업'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사막화 방지 대책을 위한 내몽고 초원 보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초원의 파괴 위기에 직면해 있는 우주무친 초원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초원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나갈 것입니다. 원래 그대로의 초원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유목문화의 복원에도 힘쓸 것입니다.
황사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내몽고 초원 보호 활동'은 여러분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불어오던 황색 모래 바람 대신 생명의 바람을 일으켜 중국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우리가 중국으로 보내는 바람은 녹색이 될 것이며, 생명의 싹을 틔우는 희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환경운동연합이 전개하는 내몽고 초원 보호 캠페인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 6월 17일 '사막화방지의 날' | | | | 6월 17일은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입니다. 2006년이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이 날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올해는 "사막의 아름다움 - 사막화의 위협"이라는 주제로 이 날을 기념하며, 세계 각지에서 사막화에 관한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원래 이날은 1994년에 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체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지구 전체 지표면의 1/3이 사막화의 위협에 처해있으며, 전세계 인구의 1/5이 사막화 때문에 생존에 직간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막화가 전지구적으로 함께 해결해야할 사안이라는 것을 알리고, 국제 환경 의제에서 사막화 문제의 심각함을 강조하려는 날입니다.
현재 사막화방지협약에는 191개국이 가입하였으며, 사막화를 방지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빈곤과 식량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찾고 있습니다. / 환경운동연합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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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대신 '생명의 바람' 중국으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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