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난 6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부산 시청 제3전시실에서는 '한국전통염색연구회(회장 성파스님)'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자기만의 개성 있는 염색의 세계를 꾸려가는 선후배 회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부산 통도사 서운암의 성파스님과 함께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욕심껏 펼쳐 보였다. "진광(眞光)은 원래 색깔이 없는 것입니다. 색깔이 없기 때문에 그 속에서 빛깔이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로 시작하는 성파스님(부산 통도사 서운암)의 초대의 글을 되새기며, 서울 예술의 전당과 울산 문화예술회관 초대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회원전을 마친 염색 모임, '한국전통염색연구회전'을 돌아본다. (사진 설명은 도록 참고) 큰사진보기 ▲아랫녘에선 신나무 구하기가 어려운데, 충북 증평에서 신나무 채취하며 고생한 추억이 떠올라 참 반가운 마음으로 만난 작품이다. 신나무(치마), 홍화(저고리)-채위영님의 삼베손누비.한지숙 큰사진보기 ▲정성이 깃든, 소박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이 돋보이는 거실을 연출한다. 왼쪽-김근욱님의 감물, 밤피, 오배자 염색의 소품들. 오른쪽-이귀자님의 홍화, 소목, 콩류로 염색한 가리개.한지숙 큰사진보기 ▲단아한 멋의 벽걸이. 문송산님의 보이차, 쪽, 치자, 미나리, 선인장열매, 쑥으로 염색한 작품.한지숙 큰사진보기 ▲왼쪽-김소영님의 오방색을 연출한 침구류. 오른쪽-최승민님의 홍화로 염색한 웨딩드레스가 보인다.한지숙 큰사진보기 ▲한번은 가까이서 뵙고 싶은 신계남님의 작품들. 자연 염제에서 추출한 염료로 붓터치를 응용한 소품.한지숙 큰사진보기 ▲전시장 모습. 왼쪽에 어린이 원피스와 가디건을 손누비로 만든 양영희님의 작품이보인다. 소목염색.한지숙 큰사진보기 ▲그녀는 예뻤다, 염색공부를 함께하는 신남희님의 작품. 도토리와 녹차, 쪽 염료 응용. 어른 바지저고리와 어린이 치마저고리.한지숙 큰사진보기 ▲전시회장 모습. 회인(물들이는 사람) 3기 몇 분의 모습도 보인다.한지숙 큰사진보기 ▲선생님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 조경래님의 생쪽과 발효쪽 염색.한지숙 큰사진보기 ▲조경래님의 '쪽물에서 노니는 물고기들. 이러한 마침표 하나로, 물들이는 동안의 마음 기울임과 수고로움을 잊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유영하는 부드러움 속에 세차게 솟구치는 힘을 느낀다.한지숙 덧붙이는 글 | 제7회 전통염색연구회문화강좌가 2006년 8월 4일(금)~ 8월 6일(일) 2박 3일 일정으로 열립니다. 부산 통도사 서운암의 한국전통염색연구회(055-382-7094) 주최이며 오배자, 홍화, 쪽, 자근, 사방오리와 소목의 복합염, 괴화와 쪽의 복합염 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집니다. 덧붙이는 글 제7회 전통염색연구회문화강좌가 2006년 8월 4일(금)~ 8월 6일(일) 2박 3일 일정으로 열립니다. 부산 통도사 서운암의 한국전통염색연구회(055-382-7094) 주최이며 오배자, 홍화, 쪽, 자근, 사방오리와 소목의 복합염, 괴화와 쪽의 복합염 등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집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한지숙 (jisirang)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섬진강에서 재첩 잡고 숭어도 잡았어요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AD AD AD 인기기사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3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4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5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원래 없는 색깔, 진광(眞光)을 말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팔순잔치 쓰레기 어쩔 거야? 시골 어르신들의 '다툼' 사다리 타고 올라간 동료의 죽음, 그녀는 도망치듯 시골로 갔다 18년 된 헌 아파트, 직접 고쳐 쓰니 새집 같습니다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윤석열·심우정·이원석의 세금도둑질, 그냥 둘 건가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