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지키는 교육위원 되달라"

대구교육위원 선거 투·개표 현장에서

등록 2006.08.01 16:15수정 2006.08.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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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하는 모습
개표하는 모습임석교

행여나 한 표라도 잘못 갈까 주시하는 참관인
행여나 한 표라도 잘못 갈까 주시하는 참관인 임석교

31일 대구교육위원 선거에서 1선거구(중·동·수성구)의 김영택(교육위원)·조정현(교육위원)·백춘실(무직) 등 3명이 당선됐고, 2선거구(서·북구)의 유영웅(황금중 교장)·장식환(영진전문대 교수)·강근창 후보(교육위원)가 당선됐다.

그리고 12명이 출마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3선거구에선 손영현(무직)·정만진(교육위원)·윤충기 후보(무직)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 비경력직 후보가 8명이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하고 2명만 당선됐다. 그리고 전교조는 3명이 출마했으나 제3선거구에 정만진 현 교육위원만 당선되었다. 또한 현역 교육위원 9명중 총 7명이 출마를 했으나 4명(김영택, 조정현, 강근창, 정만진)만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날 투표에는 대구시내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 5019명 가운데 4261명이 참가해 84.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3개 선거구에 총 32명이 출마해 평균 3.6대 1의 경쟁을 보였다.

한편 중3, 중1, 초등학교 4학년 자녀들 둔 학부모 김모(46)씨는 "말로만 하는 교육위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교육위원이 되어달라"며 "무엇보다 공약을 지켜달라"고 당선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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