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영화의 흥행 신화를 다시 쓰고 있는 <괴물>을 비롯해 국내외 흥행에 성공한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국제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멀티 플랫폼에서의 문화콘텐츠 수익 다각화 전략'을 주제로 문화콘텐츠 국제콘퍼런스 DICON 2006을 개최한다.
'창조적인 기획', '마케팅 전략', '뉴미디어와 플랫폼'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되는 올해 DICON 2006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흥행의 선두주자인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
국내에서는 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이사, 넥슨의 민용재 마케팅 총괄이사가 참여하며 중국 최고의 이동통신사인 쿵중왕의 닉양 대표, <미션임파서블2>, <페이스오프>의 존 우 감독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테렌스 창, 카툰네트워크의 오리온 로스 부사장 등 해외 연사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DICON 2006에서는 정규 콘퍼런스 외에도 미래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를 키워내는 '라이선싱 아카데미'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 과정에는 더라이선싱그룹의 대니 사이먼 회장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며,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밖에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비즈 멘토링'과 연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토론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디콘은 여섯 해를 거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 국제 콘퍼런스로 성장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국내 문화콘텐츠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향한 보다 큰 기회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 News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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