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대한민국 청소년 인터넷 방송 <스스로넷>은 청소년의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스스로넷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방송 <스스로넷>(ssro.net)은 2002년 2월 개국한 국내 최초 청소년 인터넷 방송으로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이 방송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는 뉴스, 영화, 다큐멘터리, 라디오, 애니메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편성·방송하여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큰사진보기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청소년 정보문화센터김경희 그 중에서도 '스스로넷 뉴스'는 언론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기사작성과 사진촬영, 영상취재 등 실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큰사진보기 ▲<스스로넷> 뉴스 최연소기자 임선용(14)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고 있다.김경희 작년 11월부터 활동해 오고 있는 분당 영덕여고 서주연(17)양은 올해 상반기 정기자 임명식을 통해 정식 기자가 되었다. 교내에서 신문부로 활동하면서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이젠 이루고 싶은 꿈이 되었단다. 기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취재원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하다 보니 성격도 더 활발해졌다.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아요. 게다가 그 기사가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큰사진보기 ▲정서영 수습기자가 임명장을 받으며 해맑게 웃고 있다.스스로넷 큰사진보기 ▲2006년 상반기 정기자 임명식. 10명의 수습기자들이 정식기자로 거듭났다.스스로넷 <스스로넷 뉴스>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기사에 관한 회의를 하며, 친목도모를 위해 M.T를 가기도 한다. 현재까지 청소년 기자단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은 160여명. 그러나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50% 정도이다. 아직 학생의 신분이다 보니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환경적으로 제약을 받는 기자들이 많다. 이지연 팀장은 "청소년 기자들 중에 수능을 앞둔 고3학생들이나 학원이다 과외다 해서 시간에 쫓기는 학생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우리는 활동을 강요할 수 없기에 그 짐을 청소년 스스로 짊어져야 한다"며 청소년 활동이 청소년 교육과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청소년 기자단은 정기모임을 갖고 기획회의를 한다.김경희 큰사진보기 ▲방학을 이용해서 기자들의 친목 도모와 활발한 활동 촉진을 위해 엠티를 간다.스스로넷 뉴스팀은 이정연 팀장을 비롯 2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뉴스를 취재함은 물론 청소년 기자들을 모집하고, 교육하고, 송고된 기사를 수정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영상뉴스 취재와 함께 사진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함영인씨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일에 대한 애착과 사명감이 느껴진다. 가끔 지치고 힘들때도 있지만 청소년들의 식지 않는 열정이 뉴스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작년 4월 뉴스팀의 일원이 된 장연진씨는 고3인 학생기자가 혼자 전북 부안까지 내려가서 새만금 간척사업에 반대하는 데모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온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어른들에게 청소년들이 사용할 환경을 깨끗하게 물려달라는 메시지를 주고, 새만금 간척 사업이 뭔지도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촉구하는 기사였어요. 주위에서 청소년의 시각이 돋보이는 기사라는 호평을 들었을 때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들을 볼 때 정말 보람을 느끼죠." 큰사진보기 ▲스스로넷 운영진스스로넷 <스스로넷 뉴스>는 언론, 정보, 연계, 감성의 4가지 비전을 제시한다. 사회문제나 현상을 청소년이 보고 생각하고 말하는 청소년 언론! 청소년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주는 정보 파일! 국경을 넘어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전하는 청소년계 소식통! 청소년들의 미디어 감성과 문화흐름을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 공감 지대!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만큼이나 스스로넷 뉴스의 비전도 밝다.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덧붙이는 글 | SBS U포터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SBS U포터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경희 (shindykkh)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맘마미아와 결혼 모라토리움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4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5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우리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그날까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이준석의 폭로 "윤 대통령, 특정 시장 후보 공천 요구"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