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2층에 위치한 아트센터에서 '세계미술대학 교류전'이 열리고있다.김경희
이젠 '지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려는 노력, 미술 대학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미술대학 교류전'은 W.A.V.E(World Art College Vision Exchange) 회원의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W.A.V.E는 2005년 이화여대가 주관하여 설립한 세계미술대학 교류 공동체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대 조형대와 영국 캠버웰 미술대학(Camberwell college of art), 서리 미술대학(Surrey Institute of Art & Design), 윈체스터 미술대학(Winchester School of Art) 학생과 교수들이 'Hybridity, Identity and Self(혼성, 동일 그리고 자신)'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 중에는 캠버웰대 폴 콜드웰(Paul Coldwell)교수, 윈체스터대 데이비드 페리(David Ferry)교수, 이대 장화진 교수 등 유명 작가의 작품 40여점도 포함되어 있다.